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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학 그리고 심리치료
    전공/Psychology 2013. 4. 24. 22:59



    내가 대학전공으로 '심리학'을 선택한것은 지금와서 요약해보면 순전히 두가지 이유였다.

    첫번째, 앞으로 세분화된 사회에서 인간의 심리현상이 많이 개입될 것이고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소히 뜨는 학문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이었다.
               시기적으로 그런 현상을 반영하듯, 사회복지학과와 더불어 입학 컷트라인이 점점 고조되고 있                   는 분위기 였다.


    두번째, 우울증이나 심리적 문제를 치료해줄수 있는 심리치료사를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전문직이라 할 수 있는 '임상심리사'라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일반인들 중에 약 40%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심리질병이 되었고,

    동네마다 있는 의원 만큼 심리치료도 보편화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그저 그러한 비전과 인간의 심리를 알면 재미있겠다 라는 막연한 동기로 심리학과를 지원했더랫다.


    학교 간판말고 공부하고 싶은 전공을 먼저 골라라는 말에 학과를 찾아보니 


    세상에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은 학과가 있는줄은 몰랐다.  프로게이머 학과, 레크레이션 학과 같은 것들은 정말 재미있어 보였다.


    심리학과가 개설된 학교가 우리나라 150여개 4년제 대학교 중에 30개가 채 안된다는 것과,


    경영학과가 150개 대학중에 설립안된 곳이 없다는 사실로 정말 서울 명문대의 경영학과를 가는 것이 아니라면 지방의 심리학과를 가는 것이 낫다며 스스로를 자위했다.


    왜냐? 우리나라의 의과대학도 몇개 없지만 지방의 의과대학이라고 해서 안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방의 심리학과를 나와도 숫자가 적고 전문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잇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심리학과에 진학해서 느껴본 심리학의 실태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다른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인간의 정신적,심리적 치료를 하는 다양한 직군이 있는데 그중에서 의사협회의 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학자가 주류에 서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와 임상심리학자는 갑을 관계로 보인다.


    임상심리학자는 한계점에 부딪힐수밖에 없고,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적 질병이 아닌 가벼운 우울증으로는 사람들이 잘 치료받으러 가지 않는다는것이다.


    생각보다 수요가 증폭되지 않았다.


    그러니깐 임상심리학자들도 학력경쟁이 치열해지고, 석사, 박사 국내박사보다는 미국박사 같이 치열해 지고 있는 양상인것 같다.


    그리고 투입대비 보상이 적은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 심리학을 실태는 남학생들은 현실적 이유로 인해 기업취직으로 빠지는 상황이고,


    적어도 압박이 덜한 여학생들이 주로 대학원진학을 하는 방향이라고 한다.


    하 그래서 나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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