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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전공/Psychology 2013. 4. 27. 15:37
휴.. 4/30일 월요일에 마지막 중간고사 사회심리학이 남았다.
그에 앞서 주말인데, 책을 펼쳐보고자 한다.
우리 사회심리학 교재의 목차를 정리한다
1. 사회심리학의 소개
2. 사회생활과 자기
3. 인상형성(대인지각)과 귀인
4. 사회생활 속의 추론과 판단
5. 태도와 태도변화(설득)
6.사람들 간의 교류와 사랑
7.인간의 공격성
8.사회의 갈등과 친사회적 행위
9.집단 속의 개인
10. 고정관념, 편견과 차별
11.한국인의 사회심리
12.사회심리학과 응용과 전망
교재는 총 12개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회심리학의 소개에서는
일반인들이 말하는 사회심리와 학문으로서 연구되는 사회심리가 제법 괴리가 있다고 운을 뗀다.
사회에서 일어나느 특이한 사건이 어떤 사회심리를 반영하는지에 대한 설명으로는
산업의 고도화, 경제적 분배구조의 불평등 심화, 핵가족화, 정치의 민주화, 생활 터전의 변화 등 구조적인 그리고 거시적인 변화가
우리의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은
사회심리학보다는 사회학에서 다루는 것이 맞을 것이다.
사회 심리학은 그 탐구의 주제가 미시적이고 개개인의 인간에 국한되어 있다.
이 교재에서는 많은 사회심리학자들을 소개한다.
가장 많이 듣게 될 사람은 F. Allport 올포트교수이다.
미국 실험사회심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고 한다. 개개인을 이해함으로써 집단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고 믿었고, 태도의 측정에 관심을 기울인 학자라고 한다.
그는 사회심리학의 정의를
"개인들의 행위가 실제적이건 가상적이건, 타인의 존재에 의하여 영향받는 과정(Process), 그리고 이에 관계된 사고, 행위, 상호작용에 대한 과학적 연구"라고 규정했다.
즉 사회심리학은 사회 생활 속의 개인이 무엇을 하며(Thinking), 무엇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influenced)에 의문을 품고(relationship) 사회의 제도와 가치의 작용 방식에 대한 답을 희구한다.
인간의 사회적 행위를 연구하는 학문을 통틀어 사회과학이라고 하는데 사회학,인류학,경제학,경영학도 크게보면 사회과학의 적절한 영역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사회심리학의 영역과 관심의 도특한점을 살펴보자면 인접학문과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심리학의 모태가 되는 것은 사회학과, 심리학이다.
사회학의 콩트와 뒤르켕
사회 현상을 개인의 의식과는 구분되는 독립적 존재로 보았다.
집단적인 실체는 성원 개개인의 의식으로부터 기원한 것일 수도 있지만, 개개인의 의식을 규제하는 독립된 실체로서 개인적 접근으로 파악될 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회학은 개개인보다는 사회단위, 조직, 계층, 집단, 국가 등과 같은 거시적인 단위를 연구단위로 삼는다.
관찰되는 규범, 양상, 집합적 행위(자살률,출산율,분규발생률 등)와 같은 사회적 행위는 역사,정치,경제 문화적 요인들로 설명된다.
사회와 변혁과 운동을 연구하는 사회학자들은 사위건수 증감, 사위의 과격성, 참가 인원수 등에 대한 특정집단의 통계치를 구하여 정치의 민주화정도, 분배구조의 왜곡 정도, 권력의 특정 계급에 의한 점유 등으로써 설명을 하려고 한다.
사회학적 관점은 사람들이 보이는 사회적 행동으 사회 구조적 영향 탓으로 귀인하려 한다.
-------------------------------------------------곁 글 -----------------------------------------------------------
[곁글] 인간은 왜 과분수 형태의 뇌를 가졌나?
생물학적 구조적으로 뇌가 크니깐 난산을 초래하고, 산모를 위태롭게 하고 활동을 어렵게 하여 민첩성을 떨어뜨리는 등 적자생존의 논리에서 여러 불리함을 초래하면서도 진화되어 온 사실에 관심 가졌는데, 원숭이의 무리의 크기들을 비교하면서
군집생활의 무리가 클수록 그에 비례하여 뇌의 크기가 크다는 것이다.(던바)
자료를 바탕으로 일차방정식 도출하였는데 현재 인간의 뇌크기로 예측하는 군집의 크기는 150이라고 제시하였다.
즉 인간의 뇌큭기로 효율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사회군집(관계망)의 크기는 약 150명 안팎이라는 것이다.
이를 넘어서면 너무 커서 인간의 뇌로 다룰 수 있는 적절한 한계를 넘어 선다는 것이다.
이를 Dunbar 지수라고 한다.
물론 사람들이 유지하는 친밀한 사람들의 숫자는 150명보다 훨씬 적다.
한편 심리학자들의 연구(헐만)는 침팬지, 오랑우탄, 2.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제를 주어서 물리적 문제해결영역
(먹이를 숨겼을때 찾아내는 것, 먹이의 양의 다소를 구분하는 것,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도구를 이요하는 것 등)에서 유인원과 차이가 없으나, 사회적 영역-상대의 의중을 읽는 것, 상대의 눈을 따라 표적을 보는 것, 숨겨진 먹이가 있는 곳을 가리키는 동작-을 이해하는 행위등에서 영아가 월등히 뛰어남을 발견하였다.
즉 두연구에서 인간의 지능이 사회생활의 필요성에 근거하고 있음을 보이고 있고
특히 헐만의 연구에서는 지능이 높다는 것이 모든 영역에서 뛰어다나는 것이 아니라 교류함에 필요한 영역에서 특수하게 나타남을 보여주고 있다.
-----------------------------------------곁 글 끝 ----------------------------------------------------------------
심리학은 사회학과 달리 분석의 궁극적 단위를 통상 사회구성원 각자에게 둔다.
개인의 행위, 사고에 대하여 개인의 성장과정, 태도, 사회성, 성격, 동기, 인식, 신념 등 개인 내적 과정에 의하여 설명을 하는 접근방법을 취한다.
따라서 촛불시위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은 개인이 시위에 참여하는 정도에 대하여 각 개인이 지닌 동기, 사회불평등의 인식, 성격, 사위행동에 대한 학습의 경험에 의하여 설명하려 한다.
* 뒤르켕 : 프랑스 사회학자, 경험적 조사와 사회학적 이론을 결합하는 시도를 하여 경험적 사회학으 기초자로 알려져
있다. 아노미 이론과 자살론으로 대표되는 업적 남김
사회심리학은 심리학적 접근과 사회학적 접근 모두 포용한다.
인간의 행위의 영향요인으로 개인의 심리적 과정-학습, 동기, 성격 등을 인정하고
개인에 처한 사회적 환경과 조건이 개인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인정한다.
이들 두 가지 영향력과 그 과정에 대한 탐구가 사회심리학의 연구과제이다.
사회적 환경의 특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환경은 실로 다양하다. 좁게는 개인의 일차적인 가족 상황, 어울리는 사람들의 특성에서부터 넓게는 개인이 속한 사회 계층, 계급 및 문화가 모두 개인의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 중 특히 사회심리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개인을 둘러싼 즉각적인(immediate) 상황조건이 미치는 영향력에 있다.
이 것은 사회구조나 제도와 같은 체제의 골간의 요인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주요 분석단위인 개인의 행위와 그 같은 거시적인 요인 간에는 너무나 많은 과정이 개재하여 직접적인 영향과정을 규명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눈으로 인과관계를 확인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
사회심리학자들도 일반 실험심리학자들처럼 실험실에서 조작가능하고 조작 효과가 눈에 드러나는 실험적 연구방법을 선호하다보니
거시적요인은 실험적 접근이 불가능하기에 즉각적 상황요인에 관심을 지니게 되었다.
그래서 시위참여 행동에 대한 설명변수로서 즉각적인 상황자극이라고 볼,
상황 인식, 참여행동의 기대효과, 타인 및 준거집단의 행동, 상황규범, 개인의 역할 등을 관심있게 본다.
사실 사회연상에 대한 각기 다른 접근법이 때론 상반된 설명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전체를 이해하는 데 상보적인 관계에 있다.
오늘날 학문 간의 경쟁보다는 총체적 이해를 위해 학제간 연구와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데서 이러한 인식의 보편성을 엿볼 수 있다.
-----------------------------------곁글 1-2-----------------------------------------------------------------------
사회적 행위는 행위자의 의도보다 용이성의 문제이다 -> 장기기증률의 사례
필요한 장기에 비해서 장기이식이 이루어지는 수는 매우 부족하다
1993년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장기기증 의향을 가진 사람은 85%이지만, 장기기증서에 서약한 사람은 28%에 불과하였다.
권위 있는 과학학술지인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은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현저히 차이가 나는 장기기증 비율을 다루고 있다.
오스트리아,벨기에,프랑스,헝가리,폴란드,포르투갈,스웨덴은 장기기증 비율이90%대 이지만
덴마크,네덜란드,영국,독일은 20% 안팎으로 60~70% 이상 차이가 난다.
유럽 내에 속해서 비교적 유사한 경제, 문화, 교육수준을 지닌 나라들 간에 이렇게 큰 차이는 왜 나는가?
연구자들은 이 행동이 선택사항이냐? 아니면 자동(디폴트)이냐의 차이로 설명한다.
기증 비율이 높은 나라들의 경우 정책적으로 모든 국민이 자동적으로 장기기증자가 된다. 본인이 원하면 장기기증을 하지 않겠다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반대로 낮은 나라는 장기기증을 원하는 경우에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사람들은 디폴트에는 친숙하고 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벗어나야 하는 이류를 모색하게 된다.
굳이 장기기증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니깐 디폴트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장기기증을 할 의향이 있어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번거로움이 있다면 그 실행률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다.
행동이 취하기에 얼마나 용이하냐에 따라 사회적 행위는 큰 영향을 받는다는 평범한 사실이 너무 평범해서 우리는 상황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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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의 관심 주제들
사회심리학자들은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개인의 행동과 생각, 정서의 양상을 정리하고 이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요인들과 조건들을 밝히는 작업을 한다. 수많은 요인들을 몇가지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즉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요인들
사회적 상황요인(사람환경 대인환경)
타인의 존재, 그의 행위 및 타인과의 교류양상.
타인의 옷, 자세, 인상, 행동이 자기와는 관계없이 취해지더라도 이에 대한 사람들의 행동은 영향을 받는다. 첫인상의 대한 연구
사회적 상황에서 작용하는 영향은 상황에서 접하는 정보들이 어떠한 인지과정을 처리되느냐에 따랏서 다르게 나타난다.
한가한 버스에서 휴대폰을 다 들리도록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상식없는 짓거리라고 여기는 것과, 연인 간의 애틋한 대화의 연속이라고 여기는 경우는 다른 행동과 감정을 촉발시킨다.
환경적 요인 (자연환경)
물리적 환경과 심리적 환경요인으로 구분
물리적 환경 - 기온,기후,주거환경,시간대 등 오랫동안 사람들은 사람들이 처한 물리환경적 요인들이 사회적 행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 기온이 높아지면 짜증이잦고, 짜증은 사소한 좌절을 분노로 연결되어 폭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심리적 환경 - 사람들이 생활하는 지역, 국가의 문화 등 (사회적인 요인)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이혼이 드물었는데, 지금은 3쌍중 1쌍이 이혼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것은 더 이상 이혼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문화로 정착할 수 있다.
연령대, 주거지역, 사용언어, 부족, 국가 등으로 구분될 수 잇는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규범이나
사고방식 등을 이해하는 것은 사회적 개인의 행동을 이해함에 불가결한 내용이다.
1990년대 이후 사고방식, 정서, 동기에 있어서 문화권에 다라 큰 차이가 있다는 연구들이 누적되면서 이 분야의
연구가 큰 활기를 띠고 있다.
생물학적 요인 - 진화심리학 연구가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 주면서 인간의 사회적 행동도 유전과 진화의 영향이 작용한다는 것이 널리 수용되고 있다.(Buss,1999) 이 접근은 사람들이 지닌 행동적.심리적 특징도 신체적 특징과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에 걸친 진화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즉, 다양한 행동들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시도되지만, 이들 중에서 뚜렷한 적응적 가치를 지닌 행동들만이 다수의 개체들에 의해서 채택되고 유전되는 진화의 과정에 들어온다.
예를 들어, 군거 생활을 하는 종들에서 나타나는 협동 등의 친사회적 행위, 배우자 선택의 양상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차이(Schmitt,2003) 등은 문화권과는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진화된 행동의 양상이라고 볼 수 있다.
사회심리학은 어떻게 성립되었나? --> (사회심리학의 역사)
사회심리학의 역사를 처음으로 정리한 G.Allport(1954)는 사회심리학이 제 1차 세계대전과 뒤 이은 대공황,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이라는 사회의 격변 속에서 사회현상들을 이해하려는 심리학자들의 노력으로 모습을 갖추었다고 본다.
현대 사회심리학의 틀에 토대를 제공한 선구적 사상은 유럽과 미국사회에서 이미 19세기에 제시된 사상과 이론들이다.
유럽의 지성사에서 콩트의 실증주의적 접근(수량화, 척도), 다윈의 진화론적 접근을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틀 역할) 사회현상의 이해에 적용하는 시각, 프랑스의 르봉, 뒤르켕 같은 이들이 집단, 군집현상에 대하여 내놓은 이론, 그리고 독일의 분트 같은 이가 언어와 문화에 대하여 구상하던 생각들을 한데 어울리며, 사회심리학의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
미국에서는 W.James가 1890년 내놓은 저서 '심리학의 원리'에서 사회적 자아(social self)를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복수의 현상(selves)으로 제시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Baldwin(1897)은 개인 심리마저도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만 이해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는 개인 자체가 사회적 산물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이 같은 이론적 주장이 제기되던 시점에 최초의 사회심리학적 실증 연구가 Triplett(1897)에 의해 행해졌다. 그는 자전거 선수들이 혼자 연습할 때보다 경주시합에 임해서 훨씬 향상된 기록을 보인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타인의 존재가 개인의 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하기 위하여 간단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아이들에게 낚시 릴을 주고서 낚싯줄을 최대한 빨리 감는 일을 시켰다. 어떤 아이는 이 일을 혼자서 하였고 다른 아이들은 두 명식 짝 지은 다음에 각자가 수행하도록 하였다. 두 가지 조건의 결과를 비교하니 짝 지은 조건에서 훨씬 빨리 감아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회촉진 현상). 이것은 사회심리학적 변인을 최초로 조작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이후 사회심리학 연구의 최초모형을 제공한다.
즉 즉각적인 사회상황이 인간의 행위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초로 실험적으로 분석했다는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Farr)
<분트와 사회심리학>
현대심리학의 비조라고 인정받는 독일의 빌헬름 분트(W.Wundt)는 최초의 심리학 실험실을 만들어서 심리학의 연구를 위해 실험적 방법을 채택하고 바급시킨 공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분트는 실험적 접근이 인간정신을 이해하는데에 지닌 한계를 인식하였다. 왜냐하면 그는 인간의 사고가 언어, 관습, 신화 등에 의해 큰 영향을 받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1900년 부터 20년에 걸쳐서 오늘날의 문화인류학 영역의 연구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 '민족심리학' 10권을 저술해 내었다.
이 분야는 실험적인 성격을 지닌 것이 아니라 역사적.국가적.문화적 특성을 강조하는 심리학이다. 이 분야에의 관심은 분트 생존 시대의 독일의 철학자들이 사회를 대중의 문화, 국가 공동체로서 취급하고, 그 공동체의 정신 혹은 얼(volk)이 성원들을 결속하는 이데아로 보았던 사조를 반영한다.(Graumann, 1988). 분트는 인간과 공동체의 이해가 인간심리를 이해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이러한 이해가 결여된 실험심리학은 반쪽 심리학이라고 보았다.(Farr,1996)
분트는 또한 인간의 사회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인간의 사회적 교류와 객관적 산물인 언어, 신화, 관습을 비교 역사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는오늘날 문화인류학적 접근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분트는 심리학 연구를 위해 실험적 접근법을 제시했지만, 민족심리학을 위한 적절한 방법론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분트가 민족심리의 연구에는 적절치 못하다고 본 실험범을 사회심리학자들이 주된 방법론으로 채택하면서 분트의 접근은 오늘날 사회심리학 연구 경향과는 많은 차이를 지니게 도이ㅓㅆ다. 이러한 이유로 사회심리학의 역사에서 분트는 도외시되고 있다.(Farr,1996) 그러나 최근에 문화가 사회심리학의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자 분트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기울어지고 있다.(Cole,1996)
<사회학이랑 분리>
이러한 배경에 1908년 '사회심리학'이란 제목으로 2권의 서적이 미국에서 출판됨
하나는 심리학자 맥두걸(Mcdougall)이 저술한 것으로 진화론을 받아들여 사회적 행위를 본능론적 관점에서 설명함으로써 개인 심리학적인 접근을 취함
맥두걸은 나중에 '집단정신(Group mind)'을 저술하여 1920, 마치 분트가 그랬던것처럼 개개인의 차원을 넘어선 사회의 실체를 인정하는 사회학적 접근을 포용함
다른하나는 사회학자인 로즈(Ross)에 의하여 쓰였는데, 타인의 영향력을 초래하는 행위의 동질성을 강조하였다.
초기 사회심리학 연구가 진전되는 데 큰 영향력을 준 것은 1920년대를 전후하여 심리학계에 정착하게 된 행동주의다.
즉, 사회심리학이 과학으로써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행동을 측정하는 정확한 방법을 개발하고 그 행동의 변화를 야기하는 사회적 상황의 영향력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실험적으로 조작해 연구하는 실험적 방법론의 채택이 절실한 것으로 여겨졌다.
행동주의의 영향은 특히 미국에서 강했으며 1924년 F.Allport가 저술한 사회심리학 교재는 탐구대상을 개인에게 맞추고, 실험적 접근을 주된 방법으로 채택하였으며, 태도를 측정하는 척도의 개발에 중점을 줌으로써 사회학적 접근과의 결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태도와 같은 무형의 것을 측정할 수 있다는 Thurstone(심리측정)의 연구가 제시된 1928년 이후, 태도의 연구는 사회심리학의 핵심 주제가 되었고, 제 2차 세계 대전 동안 군인들의 사기 진작, 정치 및 군사상의 선전효과에 대한 실제적인 관심사가 맞물려 사회심리학의 발전에 중요한 자취를 남기며, 이후로도 가장 중요한 주제의 하나로 다루어지게 되었다.(Danziger,1997)
심리학자들이 전개하고 있는 사회심리학과는 별개로 분트에게서 수학한 경험이 잇는 시카고 대학의 철학과 교수 G.H.Mead가 사회심리학 강좌를 운영 한 것이 그의 사후 사회학자들에 의해 전개된 사회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인간을 탐구함에 있어서 마음과 몸의 이분법적 사고를 탈피하고 (이 점에서 그는 분트와 다름), 인간의 행동에서 내적인 생리현상과 외적인 발현을 구분 할 수 없다고 보았다. Mead는 인간의 대화에 주목하여, 사람들이 생각한다는 것은 상징적 언어를 이요하며, 이 생각은 개인 안에서 혼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사회적인 과정이라고 보았다. 사람들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말을 이용할 뿐 아니라, 말은 상대방과 동시에 스스로 들리기 때문에(자기반추적) 말을 하면서 상대방의 관점을 취하고, 이를 자의식에 의해서 분석하고 조정해 가는 사회적 교류에 들어가는 것이다(Farr). 마음이랑 생각을 떠날 수 업고 생각은 언어적 상징과 이의 교류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느 ㄴ그의 사상은 하회작자인 Blumer 등에 읳 계승되어 상징적 상호작용 학파를 (언어)형성하게 됨
초창기 부터 사회심리학은 심리학과 사회학이라는 두 방향에서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학문으로 성장함
두 접근 간의 교류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별 교류없이 단절된 상태로 사회심리학은 발점되어 옴. 그 분야의 연구성과를 집약하여 편집, 출판하는 편람(Handbook)의 출판작업도 나중에는 각 분야에서 별도로 징행시키는 정도로 분리됨
* 행동주의 - 1913년 J.Watson에 의하여 제안되고 B.F.Skinner에 의해 확립된 심리학의 유파이자 접근방식이다. 이들은 관찰 가능한 행동만이 심리학의 연구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고, 의식, 정신, 태도 등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은 심리학의 연구주제에서 배제시켰다. 행동주의는 심리학의 성립 초기에 큰 호응을 얻어 오늘날처럼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을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 집단역학 - 집단 내 구성원들의 상호작용 과정에 관심을 갖는 사회심리학의 한 분야다. 리더십, 조직 내 의사소통, 과제의 종류에 따른 수행의 비교, 대인 간 친소관계의 형성 등의 문제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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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트에 대한 오해 영어권의...
분트의 실험실에서 수학한 많은 학자들이 미국으로 오면서 그의 실험실을 모방하여 1900년까지 미국 전역에 41개의 심리학실험실이 갖추어짐(Hilgard) 그러나 그의사상은 잘못 이해되고, 심리학의 학풍 형성에는 영향이 적었음
분트는 사회성이 배제된 실험심리학을 주장하였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으나, 아울러 실험이 배제된 민족주의심리학의 탐구가 있어야 온전한 심리학 연구가 된다고 하였는데, 그의 실험심리학적 접근은 현대의 심리학으로 개화를 한 반면, 민족심리학은 현재 미국의 실험사회심리학과는 거리가 멀다.
민족심리학은 "민족정신의 과학, 즉 제 민족들의 정신적임 삶의 요소들과 법칙에 대한 학문"으로 이미 분트 이전에 Lazarus와 Steinthal에 의해 제시된 것임 민족정신을 헤겔의 절대정신의 세계사적 구현으로 봄
분트가 구상한 민족심리학은 집합적 현상을 대상으로, 언어, 종교, 관습, 미신 등 다수의 교호작용에서 나타나는 현상의 연구이며, 개인의 의식으로는 설명불가
그에게 있어 민족심리학은 아동 발달단계를 연구하듯 민족의 발달과정(원시상태에서 현 상태로)을 연구하는 발달심리학이기도함.
분트가 심리학을 부분적으로만 자연과학적 특성을 지닌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 그 후예들은, 그 제자들이 전적으로 자연과학적 학문으로 만들려고 하면서 분트를 부정하였고, 그 후예들이 심리학을 유기제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연구로 국한시키면서 방법론적으로 실증주의를 전폭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분트는 평가절하됨(Danziger)
재밌는 사실은 분트의 민족심리하이 심리학에선 거부당했지만, 다른학문의 모태가 되었다.
그 밑에서 수학한 Malinowski(영국 사회인류학의 창시),G.H.Mead(상징적 상호작용), Thomas(사회학자),뒤르켕, 소쉬르 등 오늘날 문화인류학과 사회학, 언어학의 전개에 중요한 족적을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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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빈(Lewin)의 역할 : 형태주의 심리학자
Behavior = f(PxE) 곱하기를 하는 이유는 어느하나라도 0이라면 0이다.
개인과 환경 둘다 있고 상호작용한다.
발달심리학의 비고츠키도 사회적인 것을 강조하였다.
1947년 심장마지로 갑자기 돌아가심
사회심리학의 형성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남긴 사람이 바로 독일 출신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온 Kurt Lewin(Festinger, 1980). 그는 개인의 삶의 공간에서 작용하는 여러 요소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들 간의 상호관계 및 역학을 강조한는 장(Field) 이론의 입장에서 인간의 이해를 위해서 개인적인 요소뿐 아니라 사회적 영향요인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개인이 사회생활에서 보이는 다양한 행위들이 서로 연겨로디어 있기 때문에 이들을 하나씩 따로 분리하여 보는 것을 꺼렸다.
"방법론에 관한 심리학에서의 법칙의 발견은 실험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함.
이 같은 입장은 그가 배출한 많은 제자들에 -후에 상당수가 사회심리학에 나름 발자취를 남는 사람임(Festinger, Kelley, Cartwright, Deutsch, Schachter, French, Thibaut 등)-의하여 자연스럽게 채택되고 사회심리학의 모습을 오늘날과 같이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 Lewin은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대면접촉이 이루어지는 소집단 상황임을 강조하며, 소집단이야말고 사회 구조의 영향력이 개인에게 행사되는 실체라고 주위를 설득하였다. 그에 의해서 매사추세츠 공대에 집단역학연구소가 창설되었고, (Research center for Group Dynamics) 이 연구소는 그의 사후에 미시간 대학교로 옮겨가 사회심리학 분야의 연구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여왔다. 방법론에 있어 심리학적 실험을 택하였지만 주제의 선정에 있어서 사회학적인 입장을 취함으로써 Lewin은 로스와 맥두걸 이후로 맥을 달리하여 연구되고 있던 두 가지 사회심리학의 다리를 놓기도 하였다.
그러나 Lewin이 사망이후 그가 관심을 보였던 사회체제 등의 사회작적 요인들은 연구주제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이는 이러한 주제들에 대한 실험적 접근이 불가능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사회심리학자들은 보다 정교한 실험적 상황통제를 확보하고자 하였으며, 이 같은 방법상의 정교하는 개인과 그를 둘러싼 직접적인 환경으로 사회심리학의 소재를 제한시키는 변화를 가져왔지만, 이 변화는 수용할 만한 것으로 여겨졌다.(Smith & Bond)
Lewin의 사후, 그의 제자들에 의해 사회심리학의 초점이 개인들이 지닌 일반적 경향성에 맞추어 지면서 사회심리학은 개인 내적인 요소인, 인지, 태도, 성격이 대인 간 교류과정에서 형성.발현되는 과정, 그리고 그 요소들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정에 대한 연구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이 점에서 사회심리학은 사회현상의 집합적 실체를 개인 심리 위주로 접근한다는 심리학적 환원주의(Psychological reductionism)성격을 지니게 되었다(Peptione, 1981)
1950년대 이후로 사회심리학의 주된 방법론으로 실험실 실험이 굳은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내용면에서는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관계라고 볼 수 있는 2자 관계의 분석과 개인이 타인을 파악하는 양상이 주된 연구주제로 다루어 졋으며, 사회현상의 심리학적 설명 경향은 심화되었다. 이 현상에 대한 비판이 1970년대 중반부터 강하게 제기되어(Gergen), 다루는 영역이 확대되었으며, 사회구조, 문화 등의 영역이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탐구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졌다. 또한 실험법에 밀려나 있던 관찰, 현장실험, 조사 등 다양한 연구방법들이 실험법과 더불어 적절한 연구 수단으로 간주되게 되었다.
<사회심리학이 지닌 문화>
현대 사회심리학의 주요 발견은 미쿡에서 이루어짐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음
미국심리학회가 펴내던 학술지 "이상 및 사회심리학지"가 1965년 이상심리학회지와 성격 및 사회심리학회지 로 갈라지면서 창간된 이후에 후자는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에 창간 이후 1999년까지 이 학술지에 발간된 논문 7277편에 대한 분석에서 92%의 논문이 북미(미국,캐나다)의 연구기관에서 나왔으며, 99%의 주저자가 서구인들로 나타났다.
근자에 들어서 비서구인들에 의한 논문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사회심리학의 주무대가 미국이라는 것은 부인하게 어려운 일이다. 사실 미국에서 수학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회심리학자들이 미국의 학품을 지니고 있다면 사회심리학은 전적으로 미국의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사람들이 잘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심리학의 미국적 트성은 무엇인가? 이는 지식사회학의 흥미있는 주제가 되겠지만, 그 연구주제의 설정, 인기 있는 주제들의 예의 관찰하면 통잘을 얻을수 있다 (Insight)
개인들이 개인으로서 상호교류하는 과정과 개인의 성취에 관한 것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이슈들이 사회심리학에서 주로 다루어졌다는 것이다.
사회심리학이 지닌 문화적 특성은 미국사회에서의 지배적인 인간관을 반영하는데
개인주의, 이성주의, 자유주의로 요약할 수 있다.(Hogan & Elmer)
즉, 사람들이 보이는 행위를 이해함에 있어서 다음의 관점을 보이고 있다.
첫재, 사람들은 선천적인 특정 경향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
둘째, 개인의 행위는 합리적 사고에 의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타난다.
셋째, 사회란 이성적으로 손익을 따져서 행동하는 개인들이 모인 집합체다.
따라서 개인의 내적 요소와 그 작용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사회적 행위의 이해가 가능하다고 본다.
미국식 사회심리학이 지닌 이 같은 문화적 특성은 미국에서 교육받은 학자들에 의해서 자연히 이식되어 세계 각국의 사회심리학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1970년대에 이르러 유럽의 학자들에 의해서 심각한 정체성 의식이 제기되었고 유럽의 토양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중점적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다우이성에서 미국식 사회심리학과 차이를두고자 하는 노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잇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테면 Hewstone et al. 1988,)
그러나 사회심리학자들은 어떠한 주제에서건 발견된 법칙, 현상은 연구무대가 미국이건, 영국이건, 심지어 일본이건 한국이건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겼다. 이러한 가정은 특히 기존의 사회심리학 교재 대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
즉 대부분의 발견이 미국에서 이루어졋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저자들으 ㄴ문화차이에 대하여 거론치 않고, 이 연구무대를 문제시 삼을 필요는 없다는 식으 ㅣ암묵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회심리학 교재의 저술에 참고되고 있는 연구문헌들의 출처를 분석한 결과도 자국에서 이루어진 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적은 것을 보이고 있다.(Smith & Bond)
예외가 구 소련이었다.
이데올로기적 측면에서 판이한 소련에서는 미국정신의 핵심인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회심리학이 수용되기가 어려웟을 것이다. 따라서 소련에서는 집단 및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소련사회가 직면하는 문제를 다루는 사회심리학이 자연스럽게 발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련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사회심리학은 매우 미국 편향적 성격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세에 대한 비판이 최근 강하게 일고 있으며 사회심리학과 문화가 지니는 관계를 이해하고, 해당 문화권에 적합한 사회심리학의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경험적으로 연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위성을 띠게 되었다.(한규석,)
1995년에 대만, 일본, 홍콩, 한국의 사회심리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아시아사회심리학회(초대 회장 최상진 교수)가 발족되어 아시아인들의 가치와 삶의 모습을 반영하는 사회심리학 탐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관찰들은 사회심리학의 명칭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즉, 기존의 사회심리학은 엄밀히 말해서 '미국인이 토착적 심리학'(Berry,2000)이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그 원리들을 아무 생각없이 적용하는 것은 삼가야 할 일이다.
어느사회 에서나 사람들이 먹고, 결혼하고, 자식을 양육하고, 다투고 돕는 등 비슷한 생활 양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고 해서 그 심리가 같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런데 이 외적 공통성 때문에 미국의 심리학 원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우를 범하기 쉽다.
어느 사회에서나 성인 남녀가 결혼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결혼을 성인 남녀의 문제라고 보는 문화가 있는가 하면, 가족의 문제라고 보는 문화권이 있다. 즉 동일한 사회적 관행이 상이한 심리를 바탕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해당 문화권의 사회심리학자는 미국의 사회심리학이 보여 주는 원리의 문화적 특수성을 검토하여야 한다.(최상진, 한규석)
<국내의 사회심리학>
한국심리학회가 1946년 창설된 이후로 미국의 사회심리학이 수입되기 전까지 소수의 심리학자들은 한국사회의 현실과 관련된 사회심리학적 주제를 다루었다.
최초의 논문은 서울대학교 이진숙교수(1959)가 쓴 '팔도인의 성격에 대한 선입관념'으로 여겨진다. 이는 1980년대에 활발히 다루어진 지역감정에 대한 연구의 효시적 연구였다. 이듬해 고려대학교의 김성태교수에 의해 '4.19 학생봉기의 사회심리학적 분석'이 출판되었으며, 1965년 윤태림 교수가 '한국인의 성격'을 박사학위 논문으로 출판하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사회심리학의 전개는 정양은 교수가 스탠퍼드 대학교에 체류하고(1963)년 와서 Festinger의 이론을 소개하고 , 동조현상의 연구를 위해 실헣ㅁ실 접근을 도입한 이후로 여길 수 있다. 정양은 교수의 제자들, 그리고 그를 이어 서울대학교의 사회심리학 교실을 이끈 차재호 교수(미국에서 학위 받음)에 의해서 1970년대 당시 나타나고 있던 미국으 ㅣ사회심리학이 직수입되면서 한국의 사회심리학 연구도 착근을 하게 되었다. 1975년 사회심리학회가 한국심리학회의 분과학회로 결성되었고 1982년에 최초의 사회심리학 전문학술지가 창간되었다. 이 당시의 연구자들은 가치관, 대인지각, 공격행위, 귀인과 같은 당시 미국 학자들이 보이던 사회심리학 주제들에 관심을 보이며, 매우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하였다(한규석,1996)
1991년에 한국심리학회가 국제비교문화심리학회와 공동으로 대규모의국제적인 학술모임을 가진 이후에 사회심리학의 한국적인 현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한편 국내의 사회학계에서도 개별적으로 사회심리학적 관심을 보이는 연구자들이 나타났고, 최초의 사회심리학 교재가 고영복에 의해서 1962년에 출판되었다. 그러나 1970~1980년대의 군사정권 시대에 사회학도들의 공통관심사는 사회체제, 마르크시즘, 계층론 등에 모아져 있었고, 개인에 관심을 두는 사회심리학은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이 같은 추세는 오늘에도 이어져 사회학자들에 의한 사회심리학 전공모임은 결성되지 않고 있다.
*지식사회학
널리 알려진 학문적 이론의 태동과 그 파급과정에서 그 사회의 사회문화적 특성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구명하는 사회학의 한 분야다.
*한국심리학회
1946년 창설되었으며 현재 사단법인으로 5,000여 명의 회원과 12개 분과학회를 지니고 있다. 분과학회의 명칭은 임상심리학회, 상담 및 심리치료학회, 사회 및 성격심리학회, 발달 심리학회, 산업 및 조직 심리학회, 인지 및 생물 심리학회, 사회문제 심리학회, 건강심리학회, 여성 심리학회, 소비자광고심리학회, 학교심리학회, 법정 심리학회 다.
-----------------------요 약 ------------------------------------------------------------------------------------
1. 사회심리학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의 상호영향과 그 관계를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이해하기 위한 학문으로 사회학과 심리학의 복합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사회심리학은 분석의 단위를 개인의 행위와 사고에 두고 있으며, 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들- 타인의 존재, 인지과정, 상황의 특성, 집단의 문화-들을 분석한다.
2. 사회심리학은 초기부터 심리학적 전통과 사회학적 전통에서 각기 독립적으로 출발하였다. 사회학적 전통은 상징적 상호작ㄱ용론으로 발전하엿으며, 심리학적 전통은 실험사회심리학으로 발전하였다.
3.현대 심리학의 비조라는 분트에 의해서 사회심리학은 구상되었지만, 그 착근과 개화는 미국에서 이루어졌다.
따라서 미국 문화의 특성을 담지하고 있는 인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모든 사회과학이 그러하듯이 사회심리학의 개념과 이론도 그 태생문화의 성격을 담고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도 사회심리학은 매우 매우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학문분야이며, 최근에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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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글 1-7--------------------------------------------------------------
각 문화는 그 사회 성원들이 세상을 보고 파악하는 분류체계라고 볼 수 있다. 이 부뉼 체계는 시공간적 제약을 받는 문화적 구성물이다
심리학 역사가인 캐나다의 K.Danziger는 마음의 이름짓기라(Naming the mind)란 저술에서 심리학의 용어들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대상에 대한 설명, 반영, 표상(즉 자연류 natural kinds:연구자와 임름짓기와 무관하게 존재하는것- 떨어지는 폭포를 무엇이라 이름 짓든 그 폭포의 속성은 변하지 않는다)이 아니라 대상을 어떻게 보겠다는 실행성(practice)을 지닌 정치적 용어임을 일깨우고 있다.
(즉, 인간류 : human kinds : 연구자의 이름짓기에 따라 속성이 변하는것 - 40대 장년을 노인이라 칭하면 그는 노인의 특징을 보이거나 젊어지려 노력한다.)
이 점에서 심리학의 이론과 용어는 우리들이 잘 의식하지 못하는 무서운 힘을 지니고 있다,
일례로 , 지능(Intellingence)을 이야기한다면 아동의 서열화(정량적 분석)는 불가피해진다.
그러나 지성(intellect)을 이야기한다면 인간성과 야만성의 차이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심리학의 용어(지능,내외귀인,성취동기,우울증 등등)는 범주화를 수반하고 이 범주는 가치를 내포하고잇어, 사람에 대한 판단을 불가피하게 만든다. 서구에서 개발된 이론과 용어를 그들의 문화적 배경에 분리되어 존재하는 보편적인 것으로 여기고 다루게 되면 그러한 잣대에 의해 우리 한국인을 보게 되며, 그러한 연구의 누적은 한국인의 이해와는 필연적인 괴리를 지닐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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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글 1-8----------------------------------------------------------
심리학과 근대 정신 모더니즘(modernism)
사회심리학을 인간행위의 보편적 원리를 구명하는 과학이기보다는 시대적 역사성을 지닌 행동을 연구하는 역사라고 규정하고 사회심리학의 과학성 논쟁에 큰 불을 지핀 바 있던 Gergen은 '자기'의 모습과 변화와 시대정신의 관계를 분석한 통찰력있는 글에서 심리학의 역사성을 유려하게 보여주고있다.
낭만적 계몽주의에서 산업혁명이라는 구체적 현상을 거치면서 근대정신이 출현한다. 근대정신의 요체는 합리주의,과학주의, 진보,객관성이다. 근대정신의 과학적 방법론은 모든 현상의 분석에 쓰일 수 ㅇㅆ다고 믿어져,이 믿음은 ㄱ사회과학을 배태시켜 정착시켰다 철학에서는 과학철학이 중요한 부분으로 각광받고 윤리학, 신학은 거의 골동품적 존재로 전락한다.
근대정신은 예술에도 영향을 미쳐 미학적 디자인이 탐구되고, 문학에서는 작가의 의도보다는 작품 속의 구조를 분석하는 비판운동이 나타났고 춤에는 모던발레라는 양시이 출현한다.
심리학에서 근대 정신을 인간을 기계로 봄과 동시에 분석적, 실험적 연구에 의해서 인간의 완전한 이해가 가능하다는 나타났다.
따라서 인간의 이해는 하등동물의 이해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보아, 쥐, 비둘기, 개 의 연구를 통해 매우 야심적인 제목의 저서들이 출현하게 되었다
(Skinner 의 유기체의 행동, Hull의 행동의 원리, Tolman의 동물과 인간의 의도적 행동).
이러한 근대 정신에 부합하징 ㅏㄶ은 신비주의적인 정신분석은 심리학의 영역에서 밀려나고, 철저한 분석이 가능한 자기심리학(Kohut), 의식적 선택(Adler), 인지발달(sullivan), 정체감 발달(Erickson)을 강조하는 후예들이 각광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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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자들이 취하는 연구방법
-과학적 연구방법의 특징
상식 : 주관적 느끼는 대로
과학 : 증명 그 사실이 진실감을 가지는걸 안다 = 지식
물리현상을 탐구 or사회현상을 탐구, 과학자들은 과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다.
1. 신뢰로운 관찰대상을 대상으로 한다( 가시화된 증명가능한)
초능력 현상의 연구를 꺼리는 것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검증하고자 하는 이론의 적용영역과 한계를 명시함으로써, 이론이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를 분명히 함
정신분석은 이론이 적용되지 않는 선이 그어지지 않았기에 비판맏는거임
즉 절대 진리는 인정하지 않는다.
3. 연구절차의 객관성
연구 절차를 명시하여 다른 과학자들이 연구를 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론의 수정가능성을 열어놓는다
사회심리학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에서 보이는 느낌, 생각, 행위를 탐구대상으로 하여 과학적 연구방법 적용함
친구의 우정, 연인 간의 사랑, 인간의 폭력성, 대인 갈등 등 등
어느 사회에나 인간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상식이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는 사회심리학은 사회생활의 상식을 다루는 학문으로 정의 가능
주제가 친숙함
연구자들이 사적인 관심이나 연구자의 현실적 문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음.
과학적 방법 1. 현상의 관찰이나 기존 이론으로 부터 논리적 도출에 의해서 잠정적 이론 성립
2. 이론으로 부터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구체적 가설 도출하고 검증하는 자료를 편파성없이 체계적으로 수집한다
3. 마지막으로 수집된 자료가 이론을 지지한다면 새로운 가설을 도출해서 다시 그 이론을 새로운 영역에서 검증할 것이고, 수집된 자료가 지지하지 못한다면 이론에 수정을 가한다.
현상에 대한 이해 -> 현상에 대한 기술, 현상에 대한 설ㄹ명( 원인과 결과)
인과의 관계가 있어야 한다.
이론 & 관찰
사회심리학 연구는 일상의주제에 대한 과학적 연구절차를 적용시켜 누구나 다 알고있는 상식의 진위를 밝히기도 한다. 유사성의 원리 비슷한 사람들이 서로 매력을 느낀다는 것 -> 유유상종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 허구일 수도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 추상적이지만 정보력 강한 자료보다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자료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다는 면에서 경계해야 한다.
상식과 사회심리학의 차이
사회심리학자들은 뻔한 것들만 제시한다고 비판받음
어렵게 연구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뻔한 것들이라는 것이다.
상식은 비체계적인 관찰을 바탕으로 성립된다. 일관성이 없다. 모순되는 상식이 함께 존재
ex) 아는 것이 힘이다 & 모르는 것이 약이다. , 안 보면 정이 멀어진다& 안 보면 애틋한 마음이 강해진다.
상식은 사후분석에서 잘 들어 맞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더 우리를 많이 알고 있다고 여김(Myers)
2. 관찰자의 동기 , 바람, 정서상태 등이 자료를 해석하는데 영향미쳐서 객관성 상실
ex)이현령 비현령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사람들은 스스로 자료해석을 하면서 스스로 이걸 인식몬하는 경우가 많다.
상식은 사건 발생을 예측하는게 아니라 발생한 후 설명하려 한다.
단계적이지 않다.
과학 : 실제적인 경험 & 증명
객관 : 나와 다른사람이 얼마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가?
'진작 알았었어(I -knew-it-all-along)
되돌아보기 편향(hindsight bias)현상은 사회심리학 발견들을 상식으로 여기게끔 만들며, 스스로 예견력을 과대평가하는 자부심을 가져올 수 있다.(Fischhoff & Beyth)
남이 실책을 저질렀을 경우 그 실채긍ㄹ 미리 예견하지 못한 우매함을 책망하게 만든다.
2003년 이란을 침공하면서 벌인 두 번째 걸프 전쟁에서 미국은 막강한 화력을 동원하여 기선을 제압하고 전쟁에 승리한 듯 싶엇다.
그러나 이란 국민들의 반발과 테러에 시달리며, 많은 희생자를 내게 되면서 월남전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다.
오진으로 환자가 죽었을 경우 의사는 사인을 밝히고 나면, 어떠한 조치를 했으면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후에는 명명백백한 것으로 보이는 것도 사전에는 전혀 예측하기 어려웠음을 생각하지 못한다.
한국인이 특히 이 양상을 잘 보인다는 것이 실험연구로 드러났다(Choi & Nisbett)
어떻게 연구를 수행하는가 (실험과 조사)
실험연구와 조사연구 두가지 유형
실험연구 : 연구자가 실험상황을 정교하게 설정하고 의도적인 상황조작(조건들의 설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행동이 조건마다 다
르게 나타나는지 비교 관찰한다.
조사연구는 : 연구자가 여러 변수를 설정하여 측정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기록하고 통계학적으로 분석한다.
실험연구 : 인과관계를 보여줄 수 있다.
2가지 면에서 조사와 다르다
두 개 이상의 실험적 조건들을 설정함에 있어 엄격한 통제를 한다.
변화와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변인(독립변인)에 있어서만 차이가 있을 뿐 다른차이는 없도록 하기 위해 그 조건들에 대하여 세밀한 조작을 행함
반응변인은 종속변인이라 함
연구자의 목적은 독립변수의 조작효과가 종속변수에 반영되는 정도를 보고자 함
독립변인의 선정은 연구자가 다루는 이론 or개념을 잘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ex)시청물의 폭력성이 시청자이ㅡ 폭력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가?
시청물의 폭력성-독립변인
폭력의 정도를 달리 하는 두 가지 이상의 영화를 선정하여 독립변인의 조작 효과 비교함
폭력행위의 조작적 정의
항상 실험에서는 독립변인의 조작이 시간적으로 종속변인의 측정에 선행하기에
독립변인이 종속변인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과관계를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인과관계가 다른 차이가 아니라 독립변인 상의 변화에 기인한 것임을 보여야 한다.
이를위해 무선할당을 해야 하는데 이게 두번째 특징이다.
독립변인 조작 전에는 조건들 간에 차이가 없음을 확률적으로 담보하기 위함이다
조작 전에 이미 조건들 간에 차이가 존재 한다면 독립변인차이 탓으로 돌리기 어렵다
이 무선 할당은 조사연구의 무선 표집과는 구별되야 한다
무선할당은 배정과정에서 조건 간의 차이를 없애기 위함이고
무선 표집은 표본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기 위한 목적이 잇다
실험은 실험조건과 통제조건에서 이뤄진다
실험조건은 연구자의 관심이 직접 반영되게끔 상황설정하는 조건, 통제조건은 실험조건의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설정하는
조건.
통제조건은 실험조건의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설정하는 조건임 실험조건의 참가자와 동일한과정을 거치지만 한가지0처치의 여부-에서만 차이가 난ㄷ.
그럼으로써 두 조건 간의 반응치에서 차이가 독립변인의 처치 탓으로 여길수 있는 것이다.
종종 변인조작이 치밀하지 못한 경우에 가외변인 or 오염변인의 효과로 인해 종속변인 상의 변화가 초래되며 이경우
실험의 내적 타당도(Internal validity)가 낮다는 비판 가능
무선배정과 엄격한 조건간 통제는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의 변화에 책임이 있다는 인과관계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실험결과로 주장되는 인과관계가 타당한 것이냐의 문제임
따라서 연구자는 내적 타당도를 높이려고 노력해야함
조사연구
연구자가 관심있는 두 가지 이상의 요인 변수들의 발현 양상을 기록하여 그 변수들 간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파악하는 방법
아동들에게 매일 폭력물을 시청하는 정도를 알아보고
각자가 얼마나 공격적인 행위를 보이는지 파악하여 두 변수간의 상관을 분석할 수 있다.
상관지수는 -1.0에서 +1.0까지 값을 취한다
+1은 완벽한 정 상관관계이고
-1은 완벽한 부적 상관관계이다
0은 아무 관련 없음을 말한다 사회과학연구에서 극단의 값은 나오지 않고 중간 값들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조사연구의 장점은 1. 경제성
수십가지 변수들의 관계를 한꺼번에 파악하고자 한다면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다
2. 연구주제에 따라서 조사연구가 유일한 방법 일 수 있다.
조작이 불가능한 변인들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회경제적 지위, 남녀의성, 결혼 여부와 같은 연구 참여자가 지니고 있는 변인과 공격성이란 행위의 인과적 관계를 알아보는 경우
단점은 결과의 해석에 있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는 다르다
역의 인과관계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폭력물시청량과 공격적 행위에 대한 연구결과가 정적 상관관계라면 ...
인과적 무관계의 가능성은 두변인간의 상관이 제 3의 변인에 의한 매개일수도 있다는 거다
어디서 연구를 수행하는가 ( 실험실과 현장)
실험연구 : 실험실
조사연구 : 현장이나 학교 교실
현장 실험 : 통제성을 희생당하더라도 사회현장에서 실험하는게 유용할 때도 있다.
*반응 특성 : 실험 또는 조사상황에 처했기 때문에 실험절차 또는 조사설문지 그 자체에 대하여 보이는 반응. 인권에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던사람이 인권조사 설문을 받았을 때 인권에 진지한 반응 보인다던가 등등
반응특성이나 부자연성이 연구 목적상 부적합하다고 판단될때 고곡
이는 연구 목적에 맞는 실제 사회현장을 실험자가 방문하여 의도했던 실험조작을 하여 사회인들의 반응을 비교하는 것(실험에 참가 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상태)
공정 화장실 입구에서 사람들을 서너명 도열시킨후 용무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에게 무조건 박수를 치게 하여 반응 보는 실험의 일종
서울시민들이 위급상황을 목격한 경우 보이는 도움 행동의 신속성이 목격자 집단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 연구(오세철, 조영기,1982)
승객을 가장한 실험자가 지하철에서 졸도하며 쓰러지는 상황연출하였을대 승객중 도움행위 보일때까지의 시간측정, 이것을 승객 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비교 한것
분석결과 남자들만 최초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승중 남자의 수만을 고려함
목격자 집단이 클수록도움 행위는 더욱 지체되어 나타났다
책임감 분산이론
해석에 대한 내적 타당도 문제가 심각하다
무선할당이 불가능하므로 승객의 유형이나 이런거에 영향 받음
유명 학술지의 발표된 연구 중 13%가 현장실험의 연구결과로 나타남(Adair)
-자연실험
독립변인에 대한 조작을 연구자가 의도적으로 한것이 아니라 자연현상 or사회정책이 연출해 낸 현장실험이다
지진이나 홍수 화제와 같은것 or몇몇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정책시행(빈민구호 정책, 대중교통정책 등)
지역의 특성과 무관하게 발생한다면 다른지역과 비교 가능
1970년대 말 미국 남가주 지역의 감에 불까지 나서 200가구 불탔다
같은지역에서 불난집과 안난집이 공존하였다
자연재화의 대한 반응을 보니 불난집은 운이나쁜탓으로 여겼고 불 피한 집은 자신들이 방비책을 잘 세웠다고 여겼다
기존 귀인양상 실험연구들이 실제 현장에서도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한것이다
자연 실험에 귀중한 정보를 줄 가능성은 있지만 연구를 사전에 계획하기 어렵고 무엇보다도 실험조건과 통제조건의 자연현상이 발생하기 전에 동질성이 확보되기 어렵다
결과의 해석이 잠정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자연실험과 현장실험은 이론개발을 위한 목적으로는 부적합하고 실험실 연구결과를 실제 사회에 적용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는 목적에서 주로 행해진다
기록물(Archive)연구
사회심리학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실험연구와 조사연구는 상황(실험상황 or설문지)를 제시하고 여기서 나타나는 응답자의 반응을 얻어 분석하는 것이다.
이와달리 역사학자 인류학자 언어학자들은 현실생활에 묻혀 있는 다양한 자료를 발굴 분석하여 자신의 가설이 가지는 타당성을 검증하는 식의 연구를 수행한다
속담,격언, 낙서,기존문헌,편지,노래,유행가,영화,교과서,동화,대자보 등이 있다
차재호의 연구
구한말 시대의 가치관을 알아보기 위해 그 당시 조선을 방문한 외국선교사의 기행문에서 조선에 대하여 언급된 기록을 조사하였다.
그동안 기록물 수집방법이 도위시 되어왔다.
과학이 현상의 반복적 관찰에서 규칙성을 발견하고 이론을 만드는 과정이란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회심리학하기
-탐구주제 정하기
-현상 관찰 및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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