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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게 적당한 용돈 수준은 어느정도일까??일상/생각 2013. 9. 16. 00:27
제목 그대로.. 한번 생각해보았다.
한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 2012년 조사에서 대학생들의 평균 용돈은 38만원이었다고 한다.
2013년에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40~42만원정도 되려나..??
나도 한달에 40만원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10만원 내외로 쓰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은 50~60만원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 70만원은 한달에 수입이 있었으면 좋겠다.
왜냐면 용돈의 일부를 저축하는 습관이 있는데,
작년에 주말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매달 최소 20만원이상은 적립하고 있는데,
그 적립량을 줄이기 싫기 때문이다.
그러니깐 70만원에서 20만원 저축하고 50만원정도를 쓰고싶다는 것이다.
흠...아니다 아니다..
80만원정도가 토탈이고
20만원 저축하고
60만원을 쓰는데, 40만원은 일반적으로 쓰고
20만원은 각종 행사들을 대비한 금액으로 남겨놓고 싶다.
(참석하고 싶은 모임이 참 많다. 매달매달..ㅠㅠ)
어쨋든, 어제 Oman에서 우리학교로 '한국어연수'를 위해서 대한민국 정부초청장학생 신분으로 와서 지내고 있는
친구와 저녁을 먹으면서 했던 이야기가 인상에 남는다.
그들은 한국정부로 부터 90만원의 생활비를 받는데,
오만정부가 그걸로는 모자랄꺼라고 생각해서 30만원 더 지원해 준단다.
즉 120만원정도를 생활비로 쓰는 셈인데,
따로 자취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은 100% 대학교기숙사생활을 하므로 숙박비, 식비, 각종세금에서
혜택을 보고 있으므로 실질적인 순수용돈으로는 한달에 70~80 쓸 수 있을 것이다.
비록 그들이 석.박사급의 학생들이라 교재를 산다거나 연구비용으로 나갈 돈이 많을테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솔직히 좋은것 같다.(딱히 근로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그들은 공부만 하는 것이다.)
나 또한 경제적자유를 바탕으로 정말로 내가 타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일단 그 경제적자유부터가 어려운게 함정이다.
지금 열심히 연구하고, 이래저리 시도해보고있는 온라인마케팅에서 적은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정도로
블로그가 성장하게되면, 어느정도는 안정을 찾을 수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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