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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전공/Psychology 2013. 4. 27. 15:37
휴.. 4/30일 월요일에 마지막 중간고사 사회심리학이 남았다. 그에 앞서 주말인데, 책을 펼쳐보고자 한다. 우리 사회심리학 교재의 목차를 정리한다 1. 사회심리학의 소개2. 사회생활과 자기3. 인상형성(대인지각)과 귀인4. 사회생활 속의 추론과 판단5. 태도와 태도변화(설득)6.사람들 간의 교류와 사랑7.인간의 공격성8.사회의 갈등과 친사회적 행위9.집단 속의 개인10. 고정관념, 편견과 차별11.한국인의 사회심리12.사회심리학과 응용과 전망 교재는 총 12개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사회심리학의 소개에서는일반인들이 말하는 사회심리와 학문으로서 연구되는 사회심리가 제법 괴리가 있다고 운을 뗀다.사회에서 일어나느 특이한 사건이 어떤 사회심리를 반영하는지에 대한 설명으로는산업의 고도화, 경제적 분배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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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심리학전공/Psychology 2013. 4. 27. 00:49
어제 멘붕으로 인해 신경심리를 거의 공부 안하고 시험장에 갔더랬다..ㅋㅋㅋㅋ 역시 주관식 10문제 정도에 60~70프로는 답을 적을수 없는 상황이 발생 했다. 그러나 신경심리학이라는 과목은 꽤나 신기한 과목인것 같다. 정말 어렵지만 배워두면 쓸만한것 같다. 뇌의 해부학적 기능적인 지식을 가진다는것은 어려모로 세상살면서 필요한 일임에는 자명하다. 신경심리학에는 뇌의 다양한 구조들의 명칭에 대해서 비교적 상세히 소개되지 않는다. 이런 신체의 구조적인 지식을 얻으려면 생리심리학책을 펼쳐야 한다. 신경심리학은 이보다는 각 기관이나 부분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초첨이 맞추어져 있고, 어느 부분에 병변을 일으키면 어떠한 질병모델이 발생하는지, 그걸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초첨을 맞춘다. 이번 공부를 하면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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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시험전공/Psychology 2013. 4. 25. 19:25
오늘 상담시험을 쳤는데, 올 시험중에 그나마 처음으로 멘붕당했다. 객관식 10문제, 주관식 10문제, 약술형 1문제인데 주관식에서 단 한문제도 답을 자신있게 적을수가 없는 것이었다. 게다가 객관식은 헷갈리기 까지 했다. 생각해보니 은근히 상담과목에 대해서 비중을 안두고 있었나보더라. 다른과목에 비해 상담과목은 뒤쪽에 앉는 경우가 많았고, 수업시간에 핸드폰 만지면서 교수님 말 안듣기 일쑤였다. 그러니 다시 책을 한번 펴 볼려고 폈을때, 들었던 기억이 하나도 없고 처음보는 것이었다. 게다가 엎친데 덥친것은 상담과 심리치료 시험을 같은날 쳐버렸기 때문에 위의 비중을 안두는 현상으로 인해 심리치료 과목에 더 비중을 쏟은 탓일게다. 왠만하면 기말고사를 노린다 이런 인터넷 글보고 그냥 웃고 넘기곤 하는데 이과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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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그리고 심리치료전공/Psychology 2013. 4. 24. 22:59
내가 대학전공으로 '심리학'을 선택한것은 지금와서 요약해보면 순전히 두가지 이유였다. 첫번째, 앞으로 세분화된 사회에서 인간의 심리현상이 많이 개입될 것이고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소히 뜨는 학문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이었다. 시기적으로 그런 현상을 반영하듯, 사회복지학과와 더불어 입학 컷트라인이 점점 고조되고 있 는 분위기 였다. 두번째, 우울증이나 심리적 문제를 치료해줄수 있는 심리치료사를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전문직이라 할 수 있는 '임상심리사'라는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일반인들 중에 약 40%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심리질병이 되었고,동네마다 있는 의원 만큼 심리치료도 보편화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그저 그러한 비전과 인간의 심리를 알면 재미있겠다 라는 막연한 동기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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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일상/생각 2013. 4. 24. 03:07
엊그제 교수님이 수업중간에 분노를 보이시며 열분을 토하셨다. 사회심리학 시간이었는데, 질문을 했는데 대답을 잘 못하는 것이었는데 중간고사 직전 시간이라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용어에 대해 잘 몰라서 화가 나셨나보다. 그래도 가슴을 때린 말이 있었다. "전공책에 용어들이 어렵게 느껴지고 개념들이 모호할꺼야. 근데 그 용어들을 설명할 수 있어야되. 교수가 질문 했을때, 대화를 할 수 있어야되. 만약 나 혼자 떠들고 학생들은 그냥 기계적으로 끄덕이기만 할 뿐 내가 너희들에게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서 질문을 던지는데, 대답을 못한다...그러면, 화가나야되. 내가 물어보진 않을까 하고 불안해 하는게 아니라. 불안은 내면을 향하는 거지만, 분노는 밖으로 향하는거야. 그 분노를 터트려..